목록허그 (7)
사유지

프롤로그집주인과 소통이 되면 전세사기가 아니라는 글을 읽은 적이 있다. 경매까지 넘어가야 전세사고로 인정인 것도 현실이였다. 나는 집주인과 연락이 되는 전세사고임을 인지하고도 할 수 있는 것은 그리 많지 않았다. 지속적으로 집주인에게 연락하는 것, 연락이 끊기지 않는 것에도 위안을 받는 내 상황이 너무 속상했다. 미리 내용을 숙지했다 하더라도, 보증보험을 위해 준비해야할 일들은 결국 계약만료 이후에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 근 몇달간을 내 몸과 마음을 지쳐가게 했다. 나쁜일은 생기지 않길 바라며 마음을 다잡기 위해 안하던 운동과 독서라는 취미가 생겼고, 만약을 위해서 소비를 줄여나가는 노력도 시작했다. 그동안 현실에 무지했던 나를 다잡기 위해 공부하고, 피하지 않고 계속 나쁜 사례들을 살펴보며 준비해 나갔..

프롤로그보증보험 이행청구를 위해서는 사실 서류준비해서 기간이 되면 제출하러 가면된다. 그런데 걱정몬은 지금 현재 상황에서 문제가 될 일을 미리 알기 위해 주택도시 보증공사를 미리 방문하여 상담을 받아보기로 마음 먹었다.! 가만히 기다리다보면 별의 별일이 다 생각 나다 보니 정면돌파 해서 만약에 내가 부적합한 상황이라면 그 다음을 대비해 보려고 했다. 그 때는 너무 마음이 불안해서 이 과정을 기록해볼 생각을 못했기에 모든 장면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기억을 더듬어 기록해 보고자 한다. 01 주택보증공사 방문 → 주소지에 따라 방문해야 하는 주택도시 보증공사 확인 → 2023년에는 구로구는 서부관리센터였는데 지금은 동부관리센터로 바뀌었다. 항상 가기전에 확인 해보기! https://www.khug.or..

프롤로그 보증보험의 핵심인 내용증명 발송을 위해 문자부터 통화까지 모든걸 기록하고 준비했다. 내가 살면서 내용증명을 쓸일이 또 있을까? 이름조차 몰랐던 내용증명이란 것을 쓰기위해, 주변에 부동산 관련 전문가에게도 자문을 받았다. 맘같이서는 욕을 한바가지 쓰고 싶었지만,, 꼭 필요한 내용 쓰면 안되는 말투 등 내가 모르는 것이 너무도 많았기에 하나 쓰는데도 일주일을 고민했다. 이걸로 끝이면 좋으련만 이제 시작이라니!! 01 보증보험이행청구 준비하기 → 보증보험이행청구를 위한 체크리스트를 알아보기 시작 (아래 공식 홈페이지 기준 참고) https://www.khug.or.kr/hug/web/ge/er/geer001100.jsp 보증이행안내 | 전세보증금반환보증 | 주택도시보증공사이행청구 시 제출서류 : 보..

프롤로그중간에 임대인이 변경되었지만, 큰 이상없이 1년 6개월이 지나갔고, 6개월 전에 허그에서 온 메세지를 받으면서부터 뉴스에서도 슬슬 전세사기에 대한 사건들이 터지기 시작했다. 이에 마음이 불안했던 나는 집주인에게 전화를 했고, 불안함을 확정지어버리는 무책임한 답변과 함께 보증보험 준비를 시작하게 되었다. 수많은 글과 영상을 통해 공부를 하였고, 다음과 같이 실행하였다. 01 전세만료 의사전달 과정 → 공사에서 6개월 전부터 안내 메세지가 옴 (이때부터 전세가기 관련 뉴스가 상당히 많아짐) → 2개월 전까지 계약종료 통지가 되어야 한다는 점을 인지 → 임차권 등기 명령 등의 만약에 경우 소요시간이 있기 때문에 4개월 전부터 확인진행 02 보증보험이행청구 고려계기 → 임대인에게 먼저 계약만료 의사 ..

프롤로그결국 신축이라는 유혹에 넘어가 나는 이사일이 4개월이나 남았는데 가계약을 진행하게 되었고, 그 사이에 아무런 대비도 하지 않은 채 계약까지 진행하게 되었다. 입주하고 한달 뒤 임대인이 변경됬는데,, 이것도 이상한 건지조차 인지하지 못했다. 01 전세계약과 보증보험 가입※ 전세계약과 전세대출 (전체적으로 정상적인 과정이 아니였음, 그땐 몰랐음.. ✓ 부동산에서 소개시켜 준 은행 직원과 대출 진행 ✓ 은행창구에 방문하지 않고 외부에서 대출과정 진행 ✓ 부동산에서 전세계약 진행, 임대인 불참, 부동산에서 대행으로 진행 (이 때도 사기의 전조증상 이였음) ✓ 해당 부동산의 공제증서는 받았으나, 중개사로 이름을 내건 분을 만나뵈지 못함, 직원이 진행함 ✓ 해당 물건에 대한 등기부 등본의 채권이 ..

프롤로그선택의 순간만큼 가장 후회가 되는 날은 없다,, 그때 그 부동산 사람의 말에 아무 의심없이 홀린 내 무지함이 후회된다. 준비되지 않는 나에게 인생의 큰 고통이자 지금은 해결되서 성장통인 날의 이야기를 시작해보고자 한다. 01 신축빌라 선택 이유※ 개인적 고려조건 ✓ 이전 집이 80년대 주공아파트여서 시설적 하자가 많이 발생 ✓ 4개월 이후 이사가 가능한데 미리 잡아둘 수 있는 집 ✓ 서울 내 거주 희망 ✓ 고양이가 가능한 집 ✓ 전세보증보험 100%가 가능한 집 ✓ 전세 안심대출 실행이 가능한 집 (입사 1년 이하 조건으로)※ 부동산 ✓ 부동산에서 신축 오피스텔, 빌라만 가능하다고 함 ✓ 사내 직원2분을 해주신 중개업자여서 믿음 ✓ 새집,빈집이여서 4개월 전인데 가계약 가능하다고 함 ※ 결론 ..

프롤로그 본 이야기는 전세보증금반환을 완료하면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전세를 계약한 시기부터 사기에 노출되는 전조증상을 공유하고 반환과정을 논리적으로 정리하여, 저와 같은 분들에게 일을 처리하면서 궁금한 점들을 진행 순서에 따라 파악하시고 참고하실 수 있게 하고자 정리하였습니다. 개인적인 이야기는 마지막에 쓰려고 하며, 최대한 방법론적인 형식으로 보여드리고자 하니 조금이나마 힘이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많은 블로그를 참고하며 일을 처리 했는데, 감정이 섞인 글들이 중간중간 섞이다 보면, 알고싶은 정보를 얻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구요. 현재 과정을 겪으며 많은 걱정과 스트레스를 받으실 모든 분들께 위로를 보내며 궁금하신 내용들은 언제든 댓글에 남겨주세요! NO 날짜 구분 내용 체크사항 ..